이에 따라 4월부터 현대차 현지법인인 HMA를 통해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23일 “기아차가 위탁생산한 앙트라지를 지난달 1600대 선적한 것을 시작으로 이달 중 5000대를 추가 선적한다”며 “미국 현지에서 4월 말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미국 시장에서 앙트라지의 판매대수를 2만8000대로 잡고 있다. 미국 시장내 미니밴의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내심 기대를 걸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 기아차의 경우 미국 현지에서 지난 1월 5484대(구형 세도나 포함), 2월 5425대를 판매, 기아차 수출차종 중 판매 성적이 가장 좋았다.
기아차 그랜드카니발의 미국내 판매가격이 2만3665~3만1760달러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때 현대차도 비슷한 수준에서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그랜드카니발은 기아차가 26개월간 25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신차로 미국내 주력 차종 중 하나다. 기아차는 지난 1월 말 런칭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미니밴 차종으로 트라제가 있지만 차폭과 트렁크 등이 좁아 덩치가 큰 미국인 취향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 기아차의 플랫폼을 공유한 차를 출시하게 됐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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