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청각장애 청소년 100명에 휴대폰 기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23 18: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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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3일 ‘애니모션’ 콘텐츠 수익금으로 기금을 마련해 경북지역 청각장애 청소년 100명에게 최신 애니콜 휴대폰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 청소년들에게 휴대폰은 손쉽게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어 입과 귀나 다름없는 소중한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애니모션 수익금을 뜻 깊게 사용할 방도를 고민하던 중 청각장애 청소년들이 휴대폰 문자를 통해 대화를 나눈다는 얘기를 듣고 휴대폰을 기증했다”고 말했다.

이번 휴대폰 기증 행사는 기업의 지역사회환원의 일환으로 삼성 애니콜의 생산공장이 위치한 구미지역 사회지원단체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마련됐다.

휴대폰을 선물 받은 김 모(15)양은 “평소 휴대폰을 사용하는 친구들을 보며 부러웠는데, 가지고 싶었던 애니콜을 받게 됐다”며 기뻐했다.

이날 기증 행사에 참석한 애니콜 모델 이효리씨는 “애니모션 발표 당시 수익금을 공익사업에 쓰겠다고 했었는데,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은 “애니콜이 우리 청소년 장애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젊은 장애우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영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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