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에는 신은철 대한생명 부회장과 김의기 주베트남 대사를 비롯, 레 띠 빵 땀(Le Thi Bang Tam) 베트남 재무부 차관 등 양국 금융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하노이주재사무소는 베트남에서의 본격적인 생명보험 영업을 위한 사전조사 및 현지 유관기관과의 업무제휴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보험사 설립을 위한 준비작업과 베트남 현지 전문인력 양성도 겸한다.
대한생명이 하노이에 주재사무소를 개설한 것은 베트남 보험시장이 동남아시아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의 생명보험 시장은 연간 수입보험료가 2004년 기준 미화 6억달러로 한국의 2% 수준에 불과하다. 그러나 베트남 생보시장은 최근 5년간(2000~2005년) 연평균 6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2008년에는 미화 15억달러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실질 GDP 성장률이 7%대에 이르고, 높은 교육열 등으로 보험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점도 베트남 생보시장의 전망을 밝게 한다.
대한생명은 베트남에서 영업 중인 기존 보험사와는 차별적인 마케팅 전략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영·미계 생보사들과 달리 아시아 문화의 동질성을 바탕으로 60년 전통의 보험경영 노하우를 접목해 베트남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베트남에는 국영보험사인 바오비에뜨(Baoviet)사와 영국의 프루덴셜(Prudential), 캐나다의 매뉴라이프(Manulife) 등 외국계 생명보험 5개사가 영업 중이다.
대한생명은 지난 2003년 9월 중국 베이징사무소를 개설한데 이어 2005년 3월 일본 도쿄사무소, 8월에는 미국 뉴욕 현지투자법인을 각각 설립했다.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현재 합작파트너를 선정하고 있는데,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영업개시를 목표하고 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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