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경기도권에서 지난 8·31 대책 이후 아파트시세가 상승한 곳을 분석한 결과 1억원 이상 상승한 아파트가 33곳이나 됐다. 그중 성남시에 있는 아파트가 10곳이나 차지했다.
특히 성남시에 있는 아파트들은 상위 10개 중 8곳을 차지하는 저돌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성남시 정자동의 동양파라곤 69평형의 시세는 지난해 8월29일 11억2000만원에서 최근 15억2500만원까지 상승, 경기도권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8.31 대책 이후 무려 4억500만원이나 상승한 셈이다.
2위는 성남시 서현동 시범현대 78평형이 차지했다. 지난해 8월29일 10억3500만원에서 최근 14억2500만원으로 3억9000만원이 상승했다.
이어 성남시 정자동 미켈란쉐르빌 62평형의 시세가 지난해 8월29일 12억3750만원에서 최근 16억원을 기록, 3억6250만원이 오르면서 세 번째로 높았다.
다음으로 ▲정자동 아이파크분당 55평(3억2500만원 상승) ▲정자동 동양파라곤 59평(3억1500만원) ▲정자동 아이파크분당 58평(3억1000만원 상승) ▲분당동 샛별라이프 55평(3억500만원 상승) ▲정자동 미켈란쉐르빌 51평(2억7500만원 상승) 등의 순이다.
또 성남시 정자동 동양파라곤 34B형이 8.31 대책 이전보다 1억9000만원 상승하고, 같은 아파트 34A형이 1억8000만원 오르면서 13위와 14위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성남시 이외에 상위 10위권내에 들어온 아파트는 용인시 성복동 LG빌리지1차 92평(3억원 상승)과 고양시 주엽동 강선한양6단지 69평(2억2000만원 상승) 뿐이다.
/조정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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