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전 부회장 두산 이사후보 사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15 19: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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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주주총회 참석 않겠다” 참여연대는 박용만 두산 부회장의 사내이사 불취임 의사에 따라 오는 17일로 예정된 ㈜두산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참여연대는 15일 “박 부회장의 이사후보 사퇴 결정이 향후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의 투명성·책임성 확립에 하나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어 “두산그룹이 이미 땅에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각 계열사의 독립경영, 책임성 강화 등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진정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길 밖에 없다”며 “박 부회장의 이사 후보 사퇴 후에도 두산그룹이 스스로 밝힌 지배구조개선 로드맵을 충실히 이행하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이같은 발표에 앞서 두산그룹은 14일 박용만 ㈜두산 부회장이 사내이사 불취임 의사를 표시해 이사후보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당초 ㈜두산은 오는 17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박 부회장의 사내이사를 승인받을 예정이었다.

두산 관계자는 “참여연대의 주총 참여에 대한 부담이 컸던 것 같다”며 “지배구조개선과 비상경영위원회에서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상반기 내에 박 부회장의 입장이나 역할 등이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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