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수지 중대형 1만가구 분양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14 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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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신분당선 연장구간 건설로 교통체증 해소기대 아파트 중대형 평형으로 갈아타고자 하는 실수요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찾아왔다. 판교 후광지인 경기 용인 수지에서 올해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1만1000여가구를 분양하게 되기 때문이다.

현재 판교에 분양되는 중대형 평형(전용면적 25.7평 초과)은 총 7078가구지만 이 중 임대물량도 있기 때문에 일반분양 물량은 4993가구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 평형대에서는 용인 수지가 판교의 2배가 넘는 분양 물량이 대기하고 있는 셈.

특히 판교는 엄청난 청약경쟁률이 예상되는 만큼 판교와 광교신도시의 후광을 업고 있는 이 지역의 청약도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동천동, 상현동, 성복동, 신봉동 등 용인 수지지역에서만 4월 이후 연내 12개 단지 1만1498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그간 용인 수지지역은 친환경적인 주거환경과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지만 만성적인 교통문제로 저평가돼왔다.

하지만 서울과 용인, 신분당선 연장구간 건설 등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교통 문제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용인 수지의 주거환경=지난해 5월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2008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2014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구간도 상현동, 성복동, 신봉동을 지나기 때문에 서울 출퇴근이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2007년 말부터 아파트 분양이 시작되는 수원 광교신도시(2010년 12월 준공예정)는 상현동, 신봉동, 성복동 일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다.

최첨단 산업연구 단지가 들어서는 광교신도시는 녹지율이 45.3%로 2기 신도시 중 가장 높고 신도시 내 인구밀도(53인/ha)는 가장 낮아 친환경적인 주거 요건을 갖추고 있는 신도시다. 특히 상현동은 광교신도시에 일부분이 포함돼 수혜가 직접적으로 받는 지역으로 꼽힌다.

성복동은 이미 2002년부터 LG빌리지1, 2, 3, 6차 아파트 4792가구가 순차적으로 입주했으며 2006년 5월에는 수지자이1차 680가구가 입주를 예정하고 있다. 따라서 성복동은 앞으로 3~4년 이내에 8000여가구가 넘는 ‘GS자이타운’이 될 것이다.


▲올해 분양 예정 단지=성복동 일대에서는 GS건설이 올해만 5곳, 3968가구를 4, 5월에 집중적으로 분양한다.
경기지방공사도 성복동 192의1, 195의2번지에 각각 838가구, 476가구를 4월 분양한다. SK건설은 5월경에 39~57평형 373가구를 분양예정이다.

성복동보다 북쪽에 위치한 신봉동 일대에는 동일하이빌과 동부건설이 각각 6월, 10월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동일하이빌이 30~70평형 1300가구, 동부건설이 32~48평형 1000가구로 대단위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광교신도시와 인접한 상현동에 1028가구를 5월 분양예정이다.

용인에서 판교와 가장 인접한 동천에도 삼성건설이 32~70평형 2515가구의 매머드단지를 오는 10월에 분양한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팀장은 “용인 수지 일대 아프트 단지는 대단지에다가 시공사 아파트 브랜드 파워를 갖추고 있어 교통·편의시설만 확충된다면 대규모 아파트 주거단지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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