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아프리카 진출 ‘가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09 20: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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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이집트 양해각서 체결… 협력시스템 구축 한국과 이집트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국내 건설업계의 중동·아프리카 등 제3 국가 건설시장으로의 진출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아프리카 3국 방문에 건설업계 대표로 참석한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과 아흐멧 엘 사이드 이집트 건설연합회장은 9일(현지시각) 양국간 건설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양국은 건설부동산 정책과 업계현안, 건설관련 기술 등 양국이 필요한 정보를 수시로 교환하는 데 합의한 것. 특히 이번 체결로 제3국 건설시장 공동진출을 위해 기술과 자본, 건설근로자 등 필요한 모든 부문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한국과 이집트는 아프리카와 중동을 잇는 민간건설협력 기반을 구축하게 됐으며 이 지역에 대한 한국건설업계의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건협은 지금까지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과 민간건설 협력체계를 구축한데 이어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최초로 이집트와 민간차원의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의미를 부과했다.

앞서 아흐멧 엘 마그라비 이집트 주택건설부 장관은 8일 오후 4시(현지시각) 권 회장과의 회동에서 신도시 계발,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등에 대해 한국 건설업체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양국 민간 건설업계 간 양해각서가 체결된 것이다.

한편 양국이 건설 관련 정책과 기술 등의 정보를 수시로 교환하기한 데 따라 오는 4월 이집트에서 건설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건설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우미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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