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맞은 편의점들 신났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09 20: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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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후불교통카드 발급중단으로 티 - 머니 불티 카드사의 잇따른 ‘후불 교통카드’ 발급 중단으로 ‘편의점’이 때아닌 특수를 맞고 있다.

이유는 ‘편의점’의 충전식 ‘선불 교통카드’ T-money가 후불카드의 빈자리를 채워 날개 돋치듯 팔리고 있는 것.

이에 주요 판매처인 편의점 GS25(www.GS25.com)의 경우 새로운 형태의 ‘교통카드’를 선보이는 등 모처럼 맞은 호기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9일 GS25에 따르면 서울지역 취급점포 619점을 대상으로 롯데카드가 첫 발급 중단을 밝힌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T-money’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월 같은 기간보다 약 40% 이상 증가했다.

이 기간 팔린 카드는 총 2만 250장. 이는 지난 2월1일부터 8일까지 판매된 1만4041장과 비교하면 44%나 늘어난 수치다.

특히 ‘후불 교통카드’의 최대 발급사인 ‘KB카드’가 서비스 중단을 발표한 지난 8일에는 ‘GS25’가 교통카드를 도입(2004년 7월)한 이래 하루 최대 판매량인 3887장을 기록했다.

교통카드’에 충전하는 금액도 예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GS25 취급점 6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1회 평균 충전 금액’은 1만5820원으로 2월 한달 평균(1만2740원)보다 약 24%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GS25는 ‘교통카드 대란’을 틈타, 오는 13일부터 ‘인터넷 교통카드’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 카드(USB방식)는 이 카드는 편의점·지하철·가판대 등 30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컴퓨터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손쉽게 충전할 수 있는 상품으로, 서울·인천지역 1000개 전 점포에서 2만48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충전방식은 ‘인터넷 교통카드’를 컴퓨터의 USB단자에 연결한 후 ‘아이티머니’ 홈페이지(www.i-tmoney.com)에 접속, 원하는 충전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충전과 동시에 ‘인터넷뱅킹’으로 사용금액이 계좌이체된다.

GS25는 카드 판매를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인터넷 교통카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5000원 상당의 ‘카드라이더 핸드폰 줄’을 증정한다.

◆선불제 교통카드=편의점·지하철·가판대에서 금액을 충전한 후 사용하는 교통 전용카드(일명:T-money)
◆후불제 교통카드=신용카드에 IC칩을 내장, 결재후 신용카드 청구서로 사용액이 청구되는 카드.

/조정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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