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살아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08 20: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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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실사지수 7포인트 올라 대형 건설사들의 체감경기가 살아나면서 건설업계 경기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그러나 중견·중소 업체들의 상승폭은 여전히 낮아 양극화 현상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8일 국내 건설기업을 대상으로 올 2월 경기실사지수(CBSI)를 조사한 결과 77.2를 기록, 전달(70.1)보다 7.1 포인트 높아졌다고 밝혔다.

건설경기 실사지수(CBSI) 수치가 100을 넘으면 이달의 경기가 지난달보다 나아질 것으로 보는 건설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다는 의미로,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규모별로는 대형업체가 한 달전보다 20.0 포인트 높아진 100.0을 기록, 지난해 12월 이후 2개월 만에 기준치를 회복했다.

반면 중견업체(71.1)는 전달에 비해 0.5 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고 중소업체(57.4)는 오히려 0.6 포인트 하락하는 부진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업체들이 전월에 비해 8.2 포인트 상승한 87.5를 나타냈다. 지방업체도 전달보다 5.0 포인트 높은 62.3을 기록했다.

이달중 대형업체는 2월 체감경기와 같은 100.0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고 중견업체(91.9)와 중소업체(89.4) 모두 전월보다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96.3 지방이 90.8로 전망돼 지방의 상승폭의 커질것으로 파악됐다.

/조정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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