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고용 증가할 것”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05 21:23:3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기업들의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2분기의 고용이 올 1분기보다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전국 1485개 제조업체(응답 1295개사)를 대상으로 ‘2006년 2분기 고용전망지수(EPI)’를 조사한 결과, 지난 1분기 보다 상승한 108을 기록했다. 이는 EPI 조사를 처음 시작한 2004년 4분기 이후 최고치다.
EPI는 기업 고용 전망을 조사해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된다. 기준치 100을 중심으로 이를 상회하면 이번 분기 고용이 전분기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한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2분기 고용전망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컴퓨터·사무기기(145) 부문의 고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밖에 비금속광물(92), 출판·인쇄(90)를 제외한 정유(133), 조선(123), 기계(120) 등 대부분 업종이 기준치 100을 넘어서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들이 인력을 충원할 때 예상되는 어려움으로는 지속적인 임금상승(35.5%), 3D업종에 대한 근무기피(30.7%), 회사소재지 등 지역여건(11.2%) 등의 순이었다.
인력난 해소 및 충원방안에 대해 응답 업체의 34.4%가 회사의 구인활동 강화를 들었다.
그리고 시설·설비 등 근무환경 개선 23.4%, 아웃소싱 강화 10.1%, 임금인상 9.4% 등이 뒤를 이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내수회복의 기대감으로 기업들의 고용전망지수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하락, 고유가 지속 등 대외적 경영환경의 불안요소가 잠재해 있어 실제 고용 증가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우미선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