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사이트 방문자 줄고 구인·구직 사이트는 늘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02 20: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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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취직시즌 맞아 누리꾼들 대거 이동 졸업·취업시즌을 맞아 누리꾼들이 아르바이트 사이트에서 구인구직 사이트로 갈아타기 시작했다. 2일 인터넷 순위제공 사이트 백핫(www .100hot.co.kr)에 따르면 구인구직 사이트의 방문자수가 7주전 대비 200%의 상승했으나 아르바이트 사이트는 4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방학이 끝나면서 아르바이트 사이트는 비교적 잠잠해진 반면 졸업·취업 시즌을 맞아 각 구인구직 사이트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회원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구인구직 사이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185만명의 방문자수를 기록하며, 8주전 대비 10.7%의 증가율을 보였다. 면접정보 코너에 면접 후기를 등록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5명을 선정, 각각 현금 3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펼치는 등 회원 확보에 적극적이다.

커리어(www.career.co.kr)도 161만명의 방문자수로 7주전 대비 62.9%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현재 구직자들의 홈페이지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출석 도장을 많이 받으면 침대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156만명의 방문자수를 기록하며 75.7%의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알바몬, 아르바이트 천국, 알바누리 등 상위 아르바이트 사이트 중 알바몬을 제외한 두 사이트는 각각 7주전에 비해 15.6%, 37.9% 하락해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한편 전체적으로 구인구직 사이트와 아르바이트 사이트 모두 상위 사이트들은 대체로 상승세나 하락세의 폭이 적은 반면, 비교적 순위가 낮은 사이트들의 상승 하락 폭이 커 시즌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핫 관계자는 “취업 시즌을 맞아 구인구직 사이트의 ‘누리꾼’을 끌기 위한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회 전반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비정규직 법안에 관한 논쟁도 구인구직 사이트에 대한 관심을 한층 고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정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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