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 김용환 감독정책2국장은 1일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고 과거 제시됐던 개선 방안들이 시행되지 못한 원인을 분석,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채권시장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국장은 “2000년 이후 수차례에 걸쳐 채권시장 활성화를 위해 검토됐던 제도개선방안 중 여러가지 현실적 제약으로 아직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방안들이 많다”고 말했다.
국내 채권시장의 발행금액은 1998년 334조원에서 지난해 말 722조원으로 2배, 거래 규모는 358조원에서 1828조원으로 5배 이상 증가하는 등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다
그러나 금융회사들이 낮은 신용등급의 회사채 인수를 기피하고, 거래관행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투기등급 거래시장이 존재하지 않는 등 회사채 시장이 고유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금감위와 금융감독원, 증권선물거래소, 증권업협회, 평가회사, 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TF는 발행시장, 유통시장, 시장인프라 3개 분야로 나눠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우미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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