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다소 줄었다(27%)’와 ‘대폭 줄었다(13%)’ 등 소비규모가 줄었다는 비중이 ‘다소 늘었다(14.5%)’, ‘대폭 늘었다(0.6%)’의 늘었다는 비중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비규모가 줄었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대부분 소비규모 축소의 원인으로 소득감소(55.1%)를 꼽았으며, 경기불안(32.8%)과 부채증가(5.5%) 등을 거론하기도 했다.
소비규모 감소폭이 큰 항목은 외식 및 식료품비(32%), 에너지비(13.8%), 의복구입비(11.7%) 등이며, 연령별로는 20대의 경우 의복구입비(16.7%)에 이어 문화·레저비(15.6%), 30대는 외식 및 식료품비(32.8%), 40대는 자녀과외비(19.2%)의 소비규모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해 세대별로 특징을 보였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날 “최근 소비지표를 포함해 경기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국민들이 소비규모를 크게 늘리고는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의 경기회복세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정부가 저금리 정책, 재정지출 확대, 일자리 창출기회 확대 등을 통해 위축된 경제심리를 살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주영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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