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는 조만간 정통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올 상반기 중 2단계 도메인 도입 방법과 절차 등 실무 정책 방향을 확정하고 인터넷주소 관리 기구인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6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8월쯤 이를 도입할 계획이다.
2단계 도메인이 도입되면 우리나라 국가최상위도메인(ccTLD)도 현재 약 66만개에서 10만개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co.kr’ 또는 ‘.or.kr’ 도메인을 가진 기업이나 기관이 ‘.kr’ 도메인을 사용하려면 인터넷진흥원에 별도로 신청해야 하며 기존 주소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기존 3단계 도메인의 ‘co’, ‘or’, ‘ac’ 등이 각각 회사, 단체, 교육기관 등의 고유 정보를 나타내주는데다 이름이 같은 기업과 단체의 경우 도메인이 중복될 우려가 있어 그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터넷진흥원은 2단계 도메인 도입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기관·상표권자 등에 대한 등록우선권 부여 ▲주소자원의 안정적 관리등 단계적인 시행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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