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저축은행들, 부동산 업종 대출편중 심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2-16 20:08:3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상호저축은행들의 기업대출 중 부동산 관련 업종에 대한 대출 편중도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부동산 관련업종 대출의 주력상품인 부동산개발 PF(프로젝트파이낸싱) 규모 역시 5조원대로 급증했다.

16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2005년 말 현재 상호저축은행의 기업대출은 모두 26조2690억원으로 총대출 34조7343억원의 75.6%를 기록했다. 특히 기업대출 중 부동산관련 업종 대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0.1% 증가한 14조51억원으로 총대출의 40.3%, 기업대출의 53.3%를 각각 기록, 부동산관련 업종 대출의 편중도가 심화되고 있다.

이와 함께 상호저축은행들의 총대출 대비 PF 비중 역시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말 총대출 대비 2.5%에 불과했던 PF 비중은 같은해 12월 12.8%, 2005년 6월 13.7%, 2005년 12월 16.2%로 지속적 증가세를 보였다.

취급액 역시 2004년 6월 2조8000억원에 불과하던 것이 2004년 12월 3조6167억원, 2005년 6월 4조537억원, 2005년 5조6279억원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같은 PF 규모 증가는 결국 수익성 증대로 나타나 109개 저축은행의 대출관련 수익 중 PF 관련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22.7%(2004년 17.4%)로 전년에 비해 5.3% 상승했다.

/주영은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