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적정연봉 몰라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2-15 20: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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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 중 9명 구직자 10명 중에 9명이 자신의 적정 연봉을 잘 모르거나 대충 짐작만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은 15일 리서치 전문 기관 폴에버(www.poll ever.com)와 함께 구직자 613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적정 연봉 수준을 알고 있느냐’는 설문을 조사한 결과 ‘대충 알고 있다’가 63%로 가장 많았으며 ‘잘 모르겠다’ 26.1%, ‘정확히 알고 있다’는 7.7%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성별의 경우 남성은 ‘대충 알고 있다’ 67.7%, ‘잘 모르겠다’ 19.8%, ‘정확히 알고 있다’ 9.7%, ‘전혀 모르겠다’ 2.2%인 반면 여성은 ‘대충 알고 있다’ 56.3%, ‘잘 모르겠다’ 35%, ‘정확히 알고 있다’ 4.7%, ‘전혀 모르겠다’ 3.1% 순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적정연봉에 대한 기준이 더 부정확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입사원의 적정한 연봉수준은 ‘1500만~1800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사람이 24.3%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1200만~1500만원 미만’ 22.5%, ‘1800만~2100만원 미만’ 20.2% 등의 순이었다.

적정연봉을 결정 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37.7%가 ‘전문능력’을 꼽았으며 ‘업무성과’(29.7%), ‘직위나 직급’(15.3%), ‘학력 또는 학위 보유 여부’(14.8%)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입사지원서에 기재하는 연봉 기준은 ‘동종업계의 평균연봉을 파악해서 기재한다’는 응답이 67.2%로 가장 많았고, 연봉의 기재 수준은 실제 희망 연봉의 80% 수준으로 적는다는 의견이 34.6%로 많았다.

사람인 김홍식 사업본부장은 “개인이 희망하는 연봉과 기업이 제시하는 연봉 사이에는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면서 “자신의 능력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업계 연봉 현황 등에 대한 분석으로 자신의 위치에 맞는 적정연봉을 파악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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