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가장 빠른 D램 개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2-15 20:05:0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삼성전자, 초당 12.8G바이트 삼성전자가 종전 기록을 깨고 다시 한 번 세계에서 가장 빠른 D램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현존하는 D램 중 최고 속도인 초당 12.8GByte의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그래픽 D램 ‘512Mb GDDR4’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삼성전자가 개발한 D램 중 고성능 제품에 속하는 XDR(eXtreme Data Rate)은 초당 9.6GByte, 256Mb GDDR4는 초당 10GByte대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었다.

그래픽 D램은 PC의 메인 메모리용 D램 대비 많은 용량의 데이터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고속 D램으로 데스크톱,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모바일 게임기 등에 탑재돼 영상 및 그래픽 데이터를 처리하는 제품이다.

따라서, 그래픽 D램의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한층 더 실감나는 동영상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512Mb GDDR4는 32개의 입출력 핀이 각각 초당 3.2Gb의 데이터를 처리함으로써, 칩 하나를 기준으로 볼 때 초당 약 12.8GByte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10월 개발한 256Mb GDDR4(데이터 처리속도: 10GByte/초) 대비 동작 속도를 약 30% 향상시킨 것으로, DVD급 영화 6편(DVD급 영화 1편 용량 약 2GByte) 용량의 데이터를 단 1초만에 처리할 수 있는 속도다. 또한 이번 제품은 세계 최초로 최첨단 80나노 공정을 적용한 그래픽 D램이다.

/김재원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