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비정규직 취업 안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2-14 18: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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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근무 경험자 10명 중 6명 비정규직 근무 경험이 있는 구직자 10명 가운데 6명은 ‘다시는 비정규직으로 취업을 하지 않겠다’고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대표 이정근 www.saramin.co.kr)은 14일 비정규직 근무 경험이 있는 구직자 797명을 대상으로 ‘비 정규직으로 근무한 경험을 후회하는가’라는 설문을 실시해 59.1%가 ‘후회한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후회 이유로는 35.7%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를 꼽았으며 ‘시간만 낭비한 것 같아서’ 27.8%, ‘경력에 도움이 안돼서’ 20.2% 등의 순이었다.

또 비정규직으로 근무를 하게 된 이유는 45%가 ‘취업이 안돼서’를 꼽았으며 ‘정규직으로 전환 가능성 때문’이라는 응답도 25%나 됐다. 그러나 근무했던 회사의 정규직 전환 비율은 ‘전혀 없다’가 54%로 가장 많아 현실적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는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한 기업의 형태로는 ‘대기업’이 38.9%, ‘중소기업’ 31.9%, ‘공기업’ 22.8%, ‘외국계기업’ 3.8%, ‘벤처기업’ 2.6%순이었으며 비정규직으로 근무 기간은 ‘2년 이상’이 30.1%로, 퇴사사유는 ‘계약기간 만료’가 46.4%로 가장 높았다.

비정규직 근무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불만족스러웠다’ 68.5%, ‘그저 그랬다’ 28.2%, ‘만족했다’ 3.3% 순이었으며 추후 비 정규직으로의 취업 의사는 82.7%가 ‘없다’고 응답했다. 불만족 이유로는 ‘낮은 급여’가 37.5%로 가장 많았고, ‘정규직원과의 차별된 처우’ 35.5% ‘고용의 불안정성’ 19.8% 등의 순이었다.

/조정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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