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사외이사 후임 인선 나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2-13 19: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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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서 후보 공개추천받아 ㈜SK가 1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주총회 안건 논의와 함께 임기가 만료되는 2명의 사외이사의 후임 인선 작업에 나선다.

㈜SK는 박호서, 한영석 사외이사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지난 1일까지 인터넷으로 사외이사 후보의 공개추천을 받았다. ㈜SK는 이날 열리는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최종 후보 선정에 대한 논의를 벌이게 된다. 이날 결정된 후보는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사외이사로 선임된다.

㈜SK는 독립적인 사외이사 선임을 위해 주주들에게 인터넷으로 사외이사 후보들의 공개추천을 받고 있다. 그리고 후보 검증도 사외이사로 구성된 후보추천위원회에서 맡는다.

㈜SK 관계자는 “아직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많은 후보자들이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후보추천위에서 인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SK 사외이사는 임기가 만료되는 박호서 전 유공이사, 한영석 변호사 외에 조순 전 부총리, 남대우 전 광업진흥공사 이사, 오세종 전 장기신용은행장, 김태유 서울대 공대 교수, 서윤석 이화여대 경영대학장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박 이사와 한 이사는 2000년 사외이사로 선임돼 두 번 임기에 걸쳐 사외이사 직을 수행했다. 2003년 주주총회에서는 SK글로벌 사태에 따른 주가급락 책임을 놓고 소액주주들이 이 둘의 재선임에 반대하면서 난관을 겪기도 했다.

박 이사는 1934년생으로 사외이사중 가장 연배가 높다. ㈜SK 전신인 유공 출신의 임원으로 기름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로 ㈜SK 감사위원장직을 겸직해왔다. 한 이사는 검사 출신으로 대검중수부장과 법제처장을 지냈다. ㈜SK는 소버린 사태를 겪으면서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도입했다.

/서정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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