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7.4% “연봉인상위해 거짓스카우트 흘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2-08 20: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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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자신의 몸값을 높이기 위해 연봉 협상테이블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있다’는 거짓말을 가장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소기업 채용전문 파인드잡(www.findjob.co.kr)이 최근 남녀 직장인 17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봉 인상을 위한 거짓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가운데 가장 많은 27.4%(468명)가 ‘거짓 스카우트 제의를 흘린다’고 대답했다. 또 ‘집안의 가장이라 돈이 많이 필요하다’는 등 동정심 유발을 선호하는 경우가
23.2%(396명)를 다음을 차지했다. 이어 17.4%(297명)가 ‘작년 실적을 과장되게 늘어 놓는다’고 답했으며 ‘안 올려주면 그만두겠다’는 등 협박성 공격을 노하우로 공개하는 사람도 16.3%(279명)에 달했다.

‘다른 곳은 몇 %를 올려준다는 뜬 소문을 유포한다’는 응답도 15.3%(270명)을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동점심 유발 작전을 선호했으며 여자는 ‘거짓 스카우트 제의 흘리기’를 가장 많이 꼽았다.

파인드잡 관계자는 “‘그만두겠다’는 초강수를 쓰는 16.3%를 제외하고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직간접적으로 정보를 흘리는 등 회유적인 방법을 동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는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연봉수준에 맞는 곳으로 이직하는 것보다 현 직장에서 연봉을 조율하는 것을 유리하다고 인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미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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