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판교신도시 공급아파트 9420가구 중 청약통장 1순위자가 청약 가능한 아파트가 7653가구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판교 가옥주와 세입자 등에게 특별공급분이 우선 제공되기 때문이다.
또 판교신도시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청약과열이 우려돼 사전 개방을 하지않고 오는 5월4일 당첨자 발표후 공개한다. 청약접수는 3월24일부터 받는다.
판교 분양가는 평당 110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26일 건설교통부와 대한주택공사, 한국토지공사, 성남시에 따르면 3월 판교신도시에서 청약통장 1순위자가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7653가구로 총 공급가구수(9420가구)에서 1767가구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우선 판교 개발지역내 거주했던 세입자 특별공급분으로 임대아파트 1183가구가 빠져나간다.
또 세입자 특별공급분 112가구와 국가유공자, 장애인, 탈북자 특별공급분으로 분양아파트의 10%인 58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에서 제외된다. 이같은 특별공급으로 총 1767가구가 청약대상에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판교 모델하우스를 사전에 오픈하지 않기로 확정했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5월4일 아파트 당첨자 발표후 당첨자에 한해 제한적으로 공개된다.
건교부는 모델하우스 사전개방 금지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3월24일(입주자 모집공고일)부터 인터넷상으로 운영한다.
국정방송 등 케이블TV를 통해 모델하우스를 열람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그러나 3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청약하면서 실제 모습과는 차이가 날 수 있는 사이버 모델하우스나 TV를 보고 청약하라는 것은 무리가 따라 청약자들의 극심한 반발이 예상된다.
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1100만원 안팎으로 결정될 조짐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판교신도시 분양가는 이미 분양을 마친 동탄신도시 가산비용을 적용한 것으로 이같은 가격수준이면 분양참여 건설사들도 충분히 이익을 낼 수 있고 수용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아파트 청약접수는 오는 3월24일부터 시작한다. 대한주택공사의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 아파트와 민간건설사 임대아파트는 3월29일부터 4월13일까지 청약접수를 받는다.
민간건설사 분양아파트는 4월3일부터 4월18일까지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판교 아파트는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될 예정으로 2, 3순위 청약은 받지 않는다.
청약접수는 인터넷 접수를 원칙으로 하지만 인터넷 사용이 힘든 청약자들을 위해 은행창구 접수도 병행할 방침이다. 판교 아파트 투기방지 대책도 마련된다.
건교부는 성남시, 주공 등과 함께 청약통장 및 당첨후 분양권 불법거래를 중점 단속해 적발자는 계약 취소 및 형사고발할 계획이다.
/서정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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