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총생산 4% 성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1-25 20:06:4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설비투자 9.8%늘고 민간소비 2002년 이후 4.6%로 최고 기록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기존 전망치를 다소 웃도는 4.0%를 기록했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지난 4/4분기 경제성장률이 5%를 넘어서는 등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4/4분기 민간소비와 설비투자는 전년동기대비로 각각 12분기, 21분기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 본격적인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국은행은 25일 지난해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성장률 4.6%를 밑도는 것이지만 기존 전망치 3.9%를 0.1%포인트 웃도는 수준이다.

4/4분기 성장률이 전년동기 대비 5.2%를 기록, 지난해 말 제시됐던 한은 전망치 4.8%를 상회한 영향이 컸다. 전기대비 4/4분기 성장률은 1.7%를 기록했다.

4/4분기에는 특히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회복세가 한층 뚜렷해졌다. 지난 4/4분기 설비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9.8%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0년 3/4분기 31.1% 증가 이후 무려 21분기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4/4분기 민간소비 증가율도 지난 2002년 5.2% 이후 가장 높은 4.6%를 기록했다.

수출과 수입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6.2% 각각 증가해 전분기 13.3%과 10.3%에 비해 다소 못미쳤다. 4/4분기 건설투자는 0.9% 증가해 지난 3/4분기 0.4% 보다는 다소 높아졌다.

전년동기 대비 실질 국내총소득(GDI)도 교역조건 악화가 완화됨에 따라 전분기 0.4% 증가에서 4.4분기에는 1.7%로 높아졌다.

지난해 전체로는 민간소비가 3.2%, 설비투자가 5.1% 각각 증가했으며, 수출과 수입은 9.7%, 5.8% 증가율을 각각 나타냈다. 건설투자는 0.3% 증가에 그쳐 부진을 면치 못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