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65% “먹거리 수입·국산 구별 못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1-19 20: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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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상당수가 국산 먹거리를 우선적으로 구입할 의사가 있으나 막상 수입산과 국산 먹거리 구별 요령은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체국쇼핑이 19일 20대 이상 성인 남녀 1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수입산 먹거리와 국산 먹거리 구별을 잘 못한다고 밝혔다. 자신의 수입산 구분 능력에 대해 ‘잘함’ 또는 ‘아주 잘함’이라 대답한 사람은 각각 26.8%와 7.4%에 그쳤다.

반면 39.9%는 ‘보통’이라 답했으며 19.7%의 응답자는 ‘못한다’ 말했다. 심지어 전혀 못한다는 응답자도 5.1%에 달했다.

반면 국산 먹거리에 대한 구매 의욕은 높게 나타났다. 우체국쇼핑이 장바구니에서 수입산이 차지하는 비중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41%가 10% 미만이라 답했다. 반면 수입산이 70%를 넘는다는 사람은 2%에 그쳤다.

우체국쇼핑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 먹거리에 대한 높은 국산 제품 구매 의지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쉽게 국산과 수입산을 구분해 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며 “판매자가 표시한 원산지 정보만을 믿고 제품을 구매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 지적했다.

한편 먹거리 중에서도 쌀과 김치에 대한 국산 선호도가 특히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수입쌀 시판과 쌀값 하락, 그리고 중국산 김치 파동을 겪은 영향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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