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매각 예비입찰 4강 체제로 압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1-17 20: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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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20일) 마감일을 사흘 앞두고 치열한 눈치작전 속에 4강 체제로 압축되고 있다.

인수전에는 두산, 금호아시아나 등 대기업 2곳과 대주, 유진 등 중견그룹 2곳 등 4곳이 경쟁하고 있다. 또 코오롱, 삼환기업, 대우자동차판매, 프라임산업 등 후발주자들도 막판

뒤집기를 위해 뛰고 있고 군인공제회와 교직원공제회 등 재무적 투자자,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은행권도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물밑 교섭에 나서고 있다. 대우건설은 매출액 5조원대, 시가총액 4조7800억원대의 대형 건설사로 건설업계 지각변동의 진앙지로 꼽히고 있다.

17일 IB업계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인수·합병(M&A)전에서 두산, 금호아시아나, 대주, 유진 등이 4강 구도를 형성하며 앞서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찌감치 입찰참여 의사를 밝혔던 이들 기업은 입찰금액과 컨소시엄 구성원 등을 두고 최종 고심을 하며 상대방의 의중 파악에 나서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그룹 규모면에서는 두산과 금호아시아나가 앞서 가지만 인수의지면에서는 대주, 유진 등도 강하다”며 “2조5000억원에서 3조원대로 예상되는 입찰가액을 한 기업이 부담하기 어려운 만큼 컨소시엄 구성원도 최종일까지 계속 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정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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