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82개국 자동로밍 월드폰 출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1-05 21: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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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KTF, 국내최초로 사용 중인 휴대전화와 번호를 바꾸지 않고도 전세계 82개국에서 자동로밍이 가능한 휴대단말기가 출시됐다.

LG전자와 KTF는 최근 국내 방식인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와, 유럽식 이동통신 방식인 GSM의 주파수대역을 모두 지원, 자동 로밍이 가능한 월드폰(모델명 : LG-KW9200)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북미를 비롯한 아시아 중남미는 800MHz대역을 사용하는 CDMA를, 국내 PCs 사업자들은 1800MHz 대역을, 유럽과 독립국가연합, 오세아니아 등은 900~1800MHz대의 GSM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다.

결국 CDMA와 GSM간 호환이 가능한 휴대폰인 월드폰 출시는 이들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자가 자신의 단말기와 전화번호를 바꾸는 번거러움을 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월드폰의 출시는 ‘2006 월드컵’ 관람을 위해 GSM 이동통신 방식을 사용하는 독일을 방문하는 국내 여행객에게는 손쉽게 통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KTF는 월드폰 출시를 기념해 2월5일까지 한달간 신규로 가입하거나 기기를 변경하는 고객 대상으로 ‘월드폰 독일원정 페스티벌’과 ‘2006년 독일축구 경품 페스티벌’ 등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추첨을 통해 선발된 독일원정대 10명은 한국전이 열리는 3개 도시(프랑크푸르트, 라이프치히, 하노버)에서 월드폰 품질을 체험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2006 독일축구 한국전 첫 경기 여행권(1명), 2006 독일축구 한국전 첫 경기 관람기회(5명) 및 2006 독일축구 공식볼과 대표팀유니폼(30명) 등의 푸짐한 경품 행사도 있다.

이 행사에 참가하려면 월드폰을 구입한 후 KTF 홈페이지의 이벤트 코너(www.ktf.com)에서 응모하면 된다.

한편 월드폰으로 자동로밍 서비스를 받으려면 심(SIM)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심카드는 국내 통신방식이 아닌 해외 GSM 통신방식에 표준으로 채택하여 사용하고 있는 가입자 정보를 가지고 있는 IC카드를 말한다.

심카드는 KTF 대리점, 멤버스플라자 및 공항로밍센터에서 등록 가능하다.
/서정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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