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관계자는 27일 “내년 초 단행될 그룹의 정기임원인사에서 재용씨는 여러 승진요건을 충족한 만큼 큰 문제가 없는 한 전무로 승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의 임원인사는 통상 사장단 인사의 1주일 후인 1월 셋째주에 이뤄진다.
이 상무의 경우 현직급 근무기간, 목표대비 업적, 성과 달성도 등 주요 승진요건을 큰 하자 없이 갖췄기 때문에 이번 인사에서 전무 승진이 유력하다는 게 삼성 안팎의 관측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는 2003년 1월 상무 발령을 받은 이후 3년이라는 근무기간을 충족했다. 이기간 이상무는 기술혁신과 경영전략, 기획 등 경영 전부문에 걸쳐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이와 관련 삼성의 다른 관계자는 “승진 요건을 모두 충족했는데 이번 인사에서 승진하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한 게 아니냐. 이 상무의 승진은 다른 임원과 같은 정상 코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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