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는 상하이 푸동개발은행과 맺어온 독점 투자계약을 종료하는 대신 이 은행의 보유 지분을 4.6%에서 19.9%로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6일 전했다.
상하이 푸동 측은 “과거에 씨티와 체결된 모든 독점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지난 2003년 씨티는 상하이 푸동개발은행에 독점 투자하기로 합의했으나 씨티가 최근 광둥개발은행 투자에
관심을 보이면서 더 이상 계약 유지가 어렵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이다.
씨티는 독점투자계약 중단 대가로 상하이 푸동의 지분을 19.9%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씨티는 국영 광둥개발은행의 지분 80%(15억달러 어치) 매각 입찰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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