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체 급여 평균 155만5천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2-26 16:30:2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지난해보다 6.4% 인상 국내 중소 제조업체 근로자의 평균 월 급여는 155만5000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6.4%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26일 발표한 ‘2005년도 중소제조업 임금실태조사’에 따르면 9월 기준, 중소 제조업 근로자 1인당 월급여총액은 155만5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 증가했다.

월급여 총액은 정액 급여와 각종 수당을 더한 것으로 평균 비중을 보면 기본급이 72.5%로 가장 많고 초과근로수당 15.7%, 기타수당 8.6%, 통상적 수당이 3.2% 순이다.

직종별로는 생산직의 급여가 사무직의 70%선에 머물렀다.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급여는 134만5000원으로 사무직 및 기타 근로자의 평균 급여 191만9000원의 70.1%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조사시 71.8%에 비해 격차가 더 벌어졌다.

업종별로는 의료와 정밀, 광학기기가 188만80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기타 운송장비가 176만8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기기계는 175만5000원, 화학제조업은 170만원, 금속산업도 169만6000원으로 비교적 임금이 높았다.

반면 섬유제품 141만원, 가구 및 기타제품 139만원, 음식료품 134만원, 봉제의복 및 모피제품 120만원 등은 평균 이하를 맴돌았다.

한편 조사 대상 기업의 91.5%는 아직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업원 20인 이상 299인 이하 중소제조업체 8.5%만이 주 5일 근무제를 실시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91.5%는 아직 예전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2.7%만이 주 5일 근무제를 실시했던 것과 비교해서는 많은 기업들이 제도 실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밖에 연봉제를 도입한 중소 제조업체는 32.8%, 성과배분제 도입 업체는 30.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업종별, 종사자 규모별로 선별한 1200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