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 38곳 내년에 문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2-20 16: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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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시장 규모 150조원 돌파… 백화점 3.6% 성장할듯 내년에 38개(할인점 업계 빅5 기준)의 할인점이 한꺼번에 신규 출점된다. 이는 업계 역사상 가장 많은 수치다.

20일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소장 장중호)는 2006년초 국내 할인점 점포 수가 300개를 돌파하는 등 할인점 시장이 올해보다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업체가 출점한 중국 점포 7개를 포함하면 이미 할인점 개수는 300개를 돌파한 상태다. 신세계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할인점 빅3의 시장 점유율도 내년에 60%가 넘어설 전망이다.

백화점도 올해 3% 신장에 이어 내년에도 3.6% 성장한 17조7000억 원으로 소폭 늘어나 2년 연속 플러스 신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쇼핑몰은 올해보다 16% 신장한 9조원 규모로 예상됐고 슈퍼마켓의 경우 해태슈퍼의 본격적인 영업과 롯데슈퍼의 영남권 진출 등으로 올해보다 11% 신장한 8조2000억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편의점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두자릿수 신장세를 이어가 15% 신장(5조3000억원)할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는 소비예측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 증가와 증시 활황으로 인한 자산소득의 증가, 금리 인상, 월드컵 등을 들었다. 부정적인 요인으로는 공공요금 등 물가인상압력과 부동산 대책에 따른 세금인상, 건설투자 위축 등을 꼽았다.

하지만 신세계는 지난 7월 이후 소비자 기대지수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소비심리 개선 쪽에 더 큰 비중을 뒀다.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 장중호 소장은 “민간소비 증가세의 지속과 본격적인 소비심리 회복세에 힘입어 소매시장의 규모가 150조원 대에 진입하는 등 지난 3년간의 장기 침체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소장은 또 “주요 업체들이 두자릿수의 신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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