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은 13일 디지털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1만6000가구를 대상으로 데이터방송인 ‘CJ티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범 가구는 유선방송 업체인 CJ케이블넷이 운영하는 서울 양천구, 경기도 분당, 대구 달서구, 부산 해운대, 인천 부평·계양 지역에 분포해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청자들은 CJ홈쇼핑 방송 시청 중 선택 버튼을 통해 CJ티몰에 연결할 수 있으며 간단한 리모콘 조작으로 상품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전화 통화 없이 바로 구매나 결제를 할 수 있다.
또 결제된 상품에 대한 배송 상황 또는 이용자들의 상품 평 등도 확인할 수 있다.
CJ티몰은 CJ홈쇼핑 방송편성표, 히트상품, 카테고리 쇼핑, 이벤트, 마이 페이지, 도움말 등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오픈 초기 CJ홈쇼핑 방송 상품을 포함한 총 600여개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데이터방송 서비스는 차세대 유통채널로 주목 받고있는 T-커머스의 개막을 알리는 것이다. 지금껏 일방적 상품 정보가 제공되던 홈쇼핑 방송이 시청자와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으로 바꿔 좀 더 능동적인 홈쇼핑을 즐길 수 있다.
CJ홈쇼핑 임영학 대표는 “국내 처음으로 T-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인다”면서 “앞으로 드라마 등 다른 채널 프로그램과의 연동으로 상품 및 서비스 영역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S홈쇼핑은 T커머스 준비를 완료하고 한국디지털미디어센터(KDMC)의 송출 준비가 끝나는 이달 중 안양케이블TV방송국을 비롯한 전국 8개 케이블TV방송국을 통해 T커머스 홈쇼핑(GS티숍) 방송을 시작한다.
GS홈쇼핑은 홈쇼핑을 시청하다가 리모콘으로 구매 결제를 하고 지난 방송 상품을 다시 시청하거나 방송 예정 상품을 확인할 수 있는 연동형 모델과 동영상 주문형 비디오(VOD)를 보면서 리모콘으로 구매 결제를 하는 독립형 모델, 2가지를 선보인다.
GS홈쇼핑 관계자는 “T커머스 실현과 함께 시청자는 다양한 상품을 VOD형태로 시청하고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상품 수를 무한정 늘릴 수 있다”며 “홈쇼핑에 진입하지 못했던 수많은 상품들이 신규로 입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백화점식 상품 구색이 가능하게 된다”고 말했다.
GS홈쇼핑은 VOD시스템을 이용한 홈쇼핑 서비스 등 T커머스 서비스 모델 5종에 대해 특허를 출원한데 이어 추가 특허 출원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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