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수출증가율은 10.5%로 올해 12.2%보다는 다소 둔화되겠지만 두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연구원은 11일 이같은 내용의 ‘2005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산업연구원은 내년 국내경제는 소비의 성장기여도가 높아져 안정적 성장기조가 정착될 것이라며 내수는 건설투자의 부진과 설비투자의 미약한 회복에도 불구하고 민간소비 증가에 의해 성장기여도가 3%포인트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세계경제의 성장세 유지, IT경기의 회복, 유가와 환율의 불확실성 축소 등으로 두자릿수의 수출입 증가율이 유지되면서 200억달러를 훨씬 넘는 무역수지 흑자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수출증가율은 10.5%, 수입증가율은 12.1%, 무역수지 흑자는 229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산업연구원은 전망했다.
또 민간소비는 올해 3.0%에서 내년에는 4.6%로, 설비투자는 3.7%에서 7.3%로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연구원은 그러나 경기상승을 주도할 정도의 강력한 설비투자 회복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간소비의 회복이 아직은 기업의 투자의욕을 불러일으킬 만큼 강력하지 않고 기업 내외적인 투자유인의 미흡으로 기업들의 수익성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것.
올 상반기중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건설투자는 올해 연간 0.3% 증가에 그치는데 이어 내년에도 종합부동산세 도입 등에 따른 주택건설 수요 침체로 1.6%의 저성장을 보일 것으로 연구원은 전망했다.
또 국제유가는 장기간의 유가 상승과 수요 둔화로 추가적으로 급등하지는 않겠지만 공급부족에 대한 불안이 지속돼 두바이유 기준으로 배럴당 50달러대 초반(연평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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