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고졸 신입 임금격차 줄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2-04 16: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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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2005년 임금조정 실태조사 올해 4년제 대졸신입 사원은 상여금을 포함해 월평균 182만4000원을, 3년제 이하는 160만7000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고졸 신입사원과 대졸신입 사원 간 임금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이수영)가 4일 내놓은 ‘2005년 임금조정 실태조사’(종업원 100명 이상 1322개 사업체 조사)를 보면 연봉제 미실시 대상의 직급별 초임급은 부장 399만원, 차장 344만1000원, 과장 293만원, 대리 248만4000원으로 조사됐다.

기업 규모별 대졸 초임의 경우 종업원 수 100~299명인 기업은 166만2000원, 300~499명 기업 181만4000원, 500~999명 기업 182만5000원, 1000명 이상 기업이 192만4000원이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176만3000원, 건설업 185만2000원, 도매 및 소매업 171만7000원, 운수·창고 및 통신업 179만3000원, 금융 및 보험업 234만8000원으로 조사됐다.

대졸 초임을 기준으로 한 고졸 생산직의 상대임금수준은 81.9로 전년 대비 1.6% 증가, 대졸신입과 고졸신입간 임금격차가 줄어들었다.

경총은 “이는 최근 구직자의 생산직 기피현상에서 오는 생산인력 부족현상과 고졸 직급에 대한 인력수급 애로를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기업들의 평균 타결 임금인상률은 5.5%(통상임금 기준)로 지난해 5.7%에 비해 0.2%포인트 낮아졌다. 기업규모별로는 1규모(100~299인) 5.8%, 2규모(300~499인) 5.0%, 3규모(500~999인) 5.2%, 4규모(1,000인 이상) 4.4% 등으로 집계돼 대기업일수록 인상률이 낮았다.

경총은 “지금까지 대기업·정규직 중심의 임금인상으로 인해 임금격차가 확대돼 대기업의 고임금에 대한 사회적 비판 분위기가 반영된 것”이라며 “또 환율하락,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인한 경영여건 악화 등에 대해 근로자들의 이해가 높아진 것도 요인 중 하나”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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