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치료제 상용화 추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1-24 17: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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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09년까지 연구개발비 200억 투자 국산 기술로 개발된 치매(알츠하이머병) 발병 지연 물질을 치매치료제로 실용화하는 사업이 정부와 산·학·연 공동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이 치매치료제가 상용회되면 연간 4000억원 가량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24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뇌질환 치매 치료제 개발계획’, ‘환경분야 TMS 측정기기 국산화 기술개발 및 수출활성화 방안’ 등 4가지 안건을 심의·확정했다.

첫번째 안건인 ‘뇌질환 치매 치료제 AAD-2004 개발계획’은 2003년부터 시작한 뇌과학 프론티어사업을 통해 개발된 AAD-2004를 뇌질환 치매 치료제로 실용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 계획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우선AAD-2004의 약효와 동물독성평가 등 전 임상시험과 인체에 대한 1단계 임상시험을 추진하여 치매치료물질로 개발하기로 했다.

내년 3월부터 2009년3월까지 3년간 소요되는 총 200억원의 재원은 정부의 연구개발비 120억원과 참여기업인 뉴로테크가 부담하는 80억원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이 투자비는 연구개발협약에 따른 기술료를 징수하는 동시에 임상시험 성공시 코스닥과 나스닥 상장을 통해 연차적으로 투자금액을 회수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뇌질환 치매 치료제의 1단계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2009년에 7000억원 규모의 기술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3단계 임상시험까지 완료돼 본격적인 시장 진입이 이루어지는 2013년에는 세계 치매약물시장의 최소 5%를 점유, 연간 4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두번째 안건인 ‘환경분야 TMS 측정기기 국산화 기술개발 및 수출활성화 방안’은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24시간 상시 감시하는 굴뚝자동감시체계(TMS)의 핵심기술을 개발해 국산화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중국과 동남아 환경기술인력 초청연수 등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책도 마련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밖에 ‘IT 부품소재산업 육성계획’과 ‘바이오 연구개발의 효율적 추진전략’이 안건으로 올라 심의·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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