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통화권 시장 급성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1-09 18: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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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정통신사들 경쟁 후끈 무료로 통화할 수 있게 하는 상품권이 생활 전반에 파고들고 있다. 국내 무료통화권은 올해 6월에 첫 선을 보여, 가맹점들의 단골 고객 확보나 홍보 차원에서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됐는데, 불과 몇 달 만에 일반 소비자들이 휴대폰 등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 이외에 여러 부가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별정통신사업자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이제는 생활필수품으로 국내보급률 70%를 육박하는 이동통신시장에서 휴대전화요금이 가계당 평균 15만원이상 지불하고 있는 현실에서, 경제적 자립도가 약한 10~20대를 중심으로 문자(SMS)서비스 및 각종 선불상품, 무료통화권이 인기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따른 문제점도 나타나고 있어 가맹점과 소비자들의 각별한 인식과 주의도 요구된다.

선불요금은 휴대폰사용자가 원하는 요금만큼을 선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선 구매에 따른 할인까지 적용받을 수 있지만, 초기 사용 시 고객의 선구매비용 부담과 함께 이동통신사 변경 및 기기변경에 대한 비용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무료통화권은 선불요금의 단점을 보완하고, 실질적인 사용가치를 상승시킨 통신상품으로 기존 별정통신사의 080유선망을 통해 이동통신사의 단말기와 연결하는 방식이다. 휴대폰기종이나 통신사 변경 없이 SKT, KTF, LGT 등 기존 이동통신3사 뿐만 아니라 KT-PCS, 일반전화까지 일반소비자들이 무료로 사용가능하며, 기존 이동통신사의 회선과 080유선망의 연결을 통해 통화 품질도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고객은 가맹점 등에서 상품구매나 소비를 통해 통화권으로 되돌려 받으므로 경제성 및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해 주며, 가맹점은 매출신장과 고객관리(CRM)를 통해 불경기속에서 영업 전략과 고정고객확보가 가능해져 영업활동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되는 통신상품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음성인식 전화연결서비스인 콜보이스(Call Voice)기능은 음성인식방식이 아닌 단어/문장 인식방식을 통해 30~40대 이상에서 쉽게 사용가능하다.

/김봉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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