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살아나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1-08 19: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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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10월 전망조사 …소비자기대지수 2개월연속 상승 10월 소비자기대지수와 소비자평가지수가 9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해 소비심리가 점점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더 나아질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더 많아 소비자기대지수와 평가지수 모두 100을 넘지는 못했다.

6개월 후 경기, 생활형편, 소비지출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97.5로 전월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6개월전과 비교해 현재의 경기, 생활형편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도 83.4로 전월보다 2.2포인트 올랐다.

통계청은 8일 이같은 내용의 ‘10월 소비자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자기대지수를 보면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가 9월 93.9에서 10월 97.2로 크게 올라 6개월 후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형편에 대한 기대지수는 98.7로 0.6포인트 상승했고, 소비지출에 대한 기대지수는 104.2로 1.2포인트 하락했지만 지난 2월이후 계속 기준치 100을 상회하고 있어 여전히 소비지출을 늘리겠다는 소비자가 많다.

월평균소득별로 보면 400만원이상과 300~399만원 층은 각각 소비자기대지수가 105.0, 103.5로 기준치 100을 넘었고, 나머지 계층은 기준치 100에 미달했지만 각각 소폭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10대와 20대가 각각 103.3, 100.7을 기록했고 40대는 0.4포인트 상승한 96.5, 50대는 2.3포인트 상승한 95.4를 기록했다.

소비자평가지수는 경기에 대한 평가지수가 81.8로 전월보다 4포인트 상승해 경기가 나아졌다고 보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형편에 대한 평가지수도 전월보다 0.5포인트 상승한 85.0이었다.

6개월전과 비교해 현재의 자산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관적 평가를 나타내는 자산평가지수는 주식 및 채권 평가지수가 8개월만에 100을 넘었고 주택 및 상가 평가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주식 및 채권 평가지수는 3.5포인트 상승한 100.3, 주택 및 상가 평가지수는 0.4포인트 하락한 94.8을 기록했다.

정창호 통계청 통계분석과장은 “올 들어 소비관련 실물지표들이 증가했고 주가도 1000 이상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유가 급등세 진전 등도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고 앞으로도 개선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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