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 부품 美 진출 가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1-06 15: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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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9일까지 디트로이트서 전시상담회 KOTRA(사장 홍기화)는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005코리아 오토 파츠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전시상담회는 한국 자동차 부품의 미국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서 대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최근 세계적 자동차부품업체 델파이의 파산 보호 신청 등으로 미국 자동차 산업의 해외 아웃소싱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조류와 맞물려 성황이 예상된다.

이번 전시상담회에는 태양금속, 캐프 등 수출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23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들이 참가한다. KOTRA는 최근 높아진 한국산 부품의 인기를 반영하듯 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소위 완성차 ‘빅3’ 업체와 보쉬, 마그나 등 초대형 부품업체 80개사가 이미 상담 예약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 시장 자동차 생산량은 감소(올 1~9월 기준, 전년 동기대비 1.5%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 부품 수입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올 1~8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0.89%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 자동차 부품 해외 아웃소싱이 최근 확대되는 추세가 반영된 기록이라고 분석된다.

한국산 부품은 올 들어 폭발적인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올 1~8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35.6% 증가한 16억4300만달러어치가 미국에 수출됐다. 이는 미 전체 부품 수입의 2.73%를 차지하는 양이다.

KOTRA는 내년부터 전세계 자동차산업 발달 지역을 벨트로 엮어 국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들의 글로벌 부품아웃소싱 시장진출을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엄성필 디트로이트 무역관장은 “북미 자동차 업계의 부품 아웃소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산 부품의 인지도가 높아져 부품 수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미 완성차 업체들과 세계적 부품업체들이 대거 참석하는 이번 전시상담회가 한국의 자동차부품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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