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상반기만 같아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1-03 19: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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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곳 상반기 이익 1조5442억… 작년보다 159% 증가 증시가 활황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들의 상반기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45개 증권사의 세전이익은 1조54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9%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주식거래대금이 증가함에 따라 주식위탁매매료 수입이 2조756억원으로 지난해 1조5084억원에 비해 37.6% 늘었다.
장외파생상품 경영업무에 따른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증가로 인한 수수료 수입도 15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1% 늘었다.

이 밖에 전환증권사의 구조조정이 완료, 금융비용 감소 등으로 인한 금융수지 개선도 수익개선에 한 몫 했다.

국내 증권사의 세전이익은 1조25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4% 증가, 외국증권사 국내지점보다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컸다. 외국증권사 국내지점의 세전이익은 28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3% 증가했다.

국내 증권사 40개사 중 38개사가 세전이익을, 브릿지 동양오리온투자증권 등 2개사는 세전손실을 기록했다.
브릿지증권은 퇴직위로금 지급으로, 동양오리온투자증권은 동양종합증권과의 피외국 증권사 국내지점의 경우 15개사 중 12개사가 세전이익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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