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수출‘70억달러 시대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1-02 18: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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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1억3천만달러… 무역수지 30억달러 흑자 IT산업의 한달 수출액이 70억달러 시대로 접어들었다.

정보통신부는 10월 IT수출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 9월보다 5.4% 증가한 71억3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한달동안 62억9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한 이후 19개월만에 월간 수출실적이 70억달러대로 접어든 것이다.

특히 지난 9월 월단위 역대 최고 수출액인 69억1000만달러를 기록한지 불과 한달만에 수출실적을 경신한 것이어서, 한동안 주춤거렸던 IT수출이 회복기로 접어들고 있다는 ‘낙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10월 한달동안 IT수입은 지난 9월에 비해 8.8%증가한 40억7000만달러로 집계돼, 10월의 IT무역수지는 30억6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휴대전화, 액정모니터 등은 수출이 증가한 반면, 셋탑박스, PC 등은 감소했다.
부분품을 포함한 반도체는 중국 수출이 늘어(10.6억달러, 57.4%증가), 지난 9월보다 8.2% 증가한 26.5억달러를 수출했다. D램은 감소세(6.7억달러, △25.9%감소)를 보이는 반면, 플래시 메모리는 증가세(4.4억달러, 44.5%증가)를 보임에
따라 전체 반도체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휴대폰(부분품 포함)은 유럽과 중국을 중심으로 수출이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은 8억5000만달러(38.6%증가), 중국은 4억6000만달러(34.2%증가) 증가했고, 미국은 4억7000만달러(33.3%감소)로 감소했다. 그러나 부분품을 제외한 휴대폰 완성품은 지난 9월보다 0.1% 줄어든 18억달러를 수출하는데 그쳤다.

액정모니터는 중국수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 9월에 비해 38.3% 증가한 6억2000만달러를 기록했고, 반면에 디지털TV는 32.3% 줄어든 1억1000만달러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홍콩을 포함한 중국수출은 휴대폰과 반도체 수출증가에 힘입어 지난 9월보다 39.6% 증가한 23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의 국내 컴퓨터 생산에 대한 부품수요증가로 대중국 반도체 수출이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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