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이번 취득물량은 현대캐피탈이 보유한 기아차 주식 4.95% 중 일부이며 이로 인해 정 사장이 보유한 기아차 지분은 지난 2월초에 취득한 1.01%를 포함해 1.99%가 됐다.
정 사장은 그동안 슬로바키아 공장 건설을 진두 지휘하는 한편 1주일에 한번씩 광명시 소하리 공장을 찾을 정도로 신차 품질 관리에 정성을 쏟았다.
또 기아의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를 현대차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현대·기아차가 글로벌 톱 메이커로 도약할 수 있다며 기아차의 역량 강화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오기도 했다.
기아는 정 사장의 추가 지분 취득으로 인해 경영진의 책임경영이 강화됨으로써 본격적으로 성장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의 한 관계자는 “정의선 사장의 주식 추가 취득은 기아자동차의 경영진으로서 책임경영 차원에서 이뤄졌다” 며 “지주회사인 현대모비스 주식 취득이 아닌 만큼 후계 구도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광명=류만옥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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