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3분기 순익 9239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31 19: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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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1조8천억… 작년동기比 222% 급증 국민은행이 대손충당금 부담이 급감하면서 지난 3·4분기에 92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올들어 9월말까지의 누적순이익이 1조8139억원을 실현했다. 또 자산건전성이 크게 개선돼 고정이하여신비율이 1%대에 진입했고 커버리지비율은 100%를 넘어섰다.

국민은행은 31일 3·4분기 결산결과, 영업이익 9856억원을 기록, 9월말까지의 누적 순이익이 1조83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629억원에 비해 222.2% 급증한 것이다.

이같은 실적개선은 주로 충당금 부담이 급감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국민은행의 이자부문 이익은 3·4분기까지 4조18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8% 감소했고 비이자부문이익도 1조3151억원으로 2.5%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은 3조396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6% 감소했다.

하지만 충당금전입액이 3·4분기까지 1조19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조1686억원에 비해 62.1% 줄어들면서 영업이익이 2조1972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7.9% 증가했다.

이처럼 충당금 부담이 급감한 것은 자산건전성이 크게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국민은행의 9월말 현재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98%로 하락, 1%대로 진입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0.54% 포인트 감소한 것이며 전년동기대비로는 무려 1.56%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에 대한 충당금적립률을 나타내는 커버리지비율은 103.9%를 기록, 100%대를 넘어섰다.

다만 국민은행은 예상손실 대손충당금 도입에 대비한 한도대출약정의 미사용한도에 대한 충당금 적립여부에 따라 3·4분기 실적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3·4분기 각 부문별 실적을 보면 이자부문이익은 순이자마진(NIM)이 2.4분기 3.40%에서 3·4분기 3.45%로 0.05%포인트 올라 1조465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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