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37만명 줄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26 17: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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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조사후 첫 감소 비정규직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 기업들이 비정규직 인력채용에 한계를 느낀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26일 노동부가 발표한 ‘2005년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비정규직 수는 502만9000명(33.6%)으로 지난해 539만4000명(37.0%)에 비해 3.7%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비정규직 관련 조사가 처음으로 실시된 2001년 363만5000명(26.8%) 이후 2002년 383만9000명(27.4%), 2003년 406만6000명(32.6%)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다 처음으로 감소세로 반전된 것이다.

비정규직 중에서도 한시적근로자 규모가 지난해 359만7000명에서 올해 322만8000명(21.6%)으로 37만여명이 감소했다.

특히 임시직이 지난해 111만명(7.6%)에서 올해 50만명(3.3%)으로 크게 감소한게 주 배경으로 꼽혔다. 계약직 근로자의 경우는 지난해 249만명(17.1%)에서 올해 273만명(18.2%)로 소폭 증가했다.

한주에 36시간 미만 근무하는 시간제 근로자는 지난해 107만명(7.4%)에서 올해 104만명(7.0%)로 약간 줄어들었다. 파견근로자와 특수고용직 등 비전형 근로자는 191만명(12.7%)으로 지난해 195만명(13.4%)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노동부는 “경력직 선호 경형과 계약직 채용 후 선별과정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채용관행이 변화했다”면서 “기업들이 더 이상 비정규직 채용으로는 곤란하다는 점을 인식했다는 의미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임금수준은 월평균 117만원으로 정규직 181만원의 64.8%에 그쳤으며 사회보험 가입률의 경우도 국민연금 38.3%, 건강보험 39.5%, 고용보험 36.1% 등에 머물러 열악한 현실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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