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GDP 4.4% 성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25 17: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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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소비 전년동기비 4.0% 늘어 11분기만에 최고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3/4분기 우리 경제는 전년 동기대비 4.4% 성장, 4분기만에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대비로도 7분기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민간소비가 11분기만에 최대수준으로 증가하면서 내수회복을 이끌었고 재화수출도 올들어 처음으로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5년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에 따르면 3/4분기 우리 경제는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했다. 이는 지난해 3/4분기 4.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기대비로도 1.8% 성장률을 기록, 지난해 2003년 4/4분기 2.8% 이후 7분기만에 가장 높았다.

민간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성장률 상승을 견인했다. 민간소비는 전년 동기대비 4.0% 증가해 2002년 4/4분기 5.5% 이후 11분기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TV, 컴퓨터, 승용차 등 내구재에 대한 지출이 큰 폭으로 늘고 의료, 보건, 통신, 문화오락 등 서비스에 대한 지출도 확대됐다.

설비투자도 기계류 투자의 증가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자동차 항공기 등 운수장비 투자가 증가세로 전환한데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3/4분기 이후 4분기만에 최고치다.

건설투자는 비주거용 건물투자가 감소한데다 도로, 전력시설 등 토목 건설투자도 증가폭이 줄어들어 전년 동기대비 0.4% 증가에 그쳤다. 재화수출물량은 반도체 및 전자부품, 통신기기, 산업용기계, 석유제품 등의 수출이 늘어나 전년 동기대비 13.5%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3/4분기 18.0% 증가 이후 최고치다.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이 반도체를 포함한 전기전자, 석유화학 등이 호조를 보여 전년 동기대비 7.0% 증가했다. 서비스업도 3.3% 큰 폭으로 증가해 지난 2002년 4/4분기 7.3%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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