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신차 수출 200만대 돌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20 20: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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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9.3% 증가… 총수출액 300억달러 넘어 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 이영국)는 20일 올해 신차 수출대수가 200만대를 돌파해 완성차와 부품을 포함한 자동차 총 수출액이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완성차의 경우 신차와 현장조립 수출방식(KD) 등을 포함한 수치다.

협회는 지난 2002년 이후 해외시장에서 국산차의 품질과 성능, 브랜드 이미지 등이 향상돼 자동차 수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산 자동차 수출은 국내 업체의 해외딜러망 확충과 수출 전략차종 다양화, 현지생산 등이 본격화되며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는 것. 최근 내수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업체들이 적극적인 수출전략을 펼친 것도 주효했다.

올해 이 같은 기록은 지난해와 비교해 1달~2달 정도 빠른 속도로 파악된다. 지난해에는 11월15일경 신차 200만대 수출 달성이, 완성차와 부품을 포함한 자동차 총 수출액 300억 달러 돌파는 12월15일 기록됐다.

올해는 자동차부품 수출도 완성차의 해외생산 증가와 수출신장세에 힘입어 9월까지 전년동기대비 44.7% 증가한 62억 달러를 달성했다. 협회는 11월초 사상 최초로 70억 달러 돌파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연간 자동차부품 수출액의 경우도 지난해 59억 달러에서 올해 85억 달러로 43.0%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수출호조세에 따라 올 신차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한 260만대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완성차와 부품을 포함한 자동차 총 수출은 전년대비 17.0% 증가한 380억 달러로 예상되는데 이는 한국 총 수출실적(2807억달러 예상)의 13.5%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협회는 자동차 수출이 수출 1위품목으로서 지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자동차 수출호조에 따라 자동차산업의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지난해 283억 달러(총무역수지액은 294억 달러)에서 올해 335억 달러(총무역수지액은 220억 달러 예상)로 확대돼 자동차산업이 국민산업으로서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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