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무역협회는 ‘우리나라 기술무역수지의 현황과 과제’라는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기술무역수지는 1인당 국민소득 1만 달러 이상 국가 26개국 중 24위, OECD 27개국 중에는 26위를 기록해 겨우 꼴지를 면한 수준이다.
기술무역수지란 특허권(Royalty) 등 기술에 관한 권리 사용에 따른 대가를 국가간 수지차로 나타낸 것. 이 순위는 국제통화기금(IMF)이 발간한 ‘밸런스 오브 페이먼트2005’를 분석한 결과다.
무협은 한국 기술무역적자는 올 1~8월 중 21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9.6%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기술무역적자 증가는 90년대 이후 지속되고 있는 추세다.
이는 국내기업의 원천기술이 취약한 상태에서 우리 무역의 전반적 비중이 정보통신(IT)산업에 치우치면서 대외 로열티 지급액이 동반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우리 기술무역수지가 중진국들보다도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은 상품무역 위주인 우리 국제수지 구조의 취약성을 그대로 나타내는 결과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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