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트라는 국방부와 공동으로 美 국방부 조달관과 정부 벤더 30명으로 구성된 합동사절단을 초청, 17일부터 1주일간 한국산 군수용품에 대한 구매 상담과 기술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한하는 주요인사 중 美정부관계자는 국방부 신기술 개발 프로그램(ACTD) 최고책임자인 테리 미첼 부차관보와 해외기업 우수제품 구매테스트(FCT) 프로그램국 책임자 및 담당관 13명, 육군과 해군 조달관 2명 등 총 16명이다.
이밖에 L3 커뮤니케이션(美 정부 납품규모 70억 달러), GTSI(납품규모 11억 달러), KBR(납품규모 12억 달러) 등 프라임 컨트랙터 13개사 주요인사들도 대거 포함됐다.
김주남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美국방부가 FCT 프로그램 사절단을 파견하는 것은 2003년 이후 3번째”라며 “그러나 이번과 같이 FCT, ACTD, 육해군 조달관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사절단을 파견해 국내업체의 美국방 조달시장 참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들의 방한은 국내 관련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한국산 군수 장비 및 기술에 대한 미국 정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美국방부가 한국의 제품, 장비뿐만 아니라 기술 분야에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는 것. 방한 인사 중 한 명인 신기술 개발 프로그램(ACTD Program) 최고책임자 테리 미첼 부차관보는 오는 19일 코트라에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ACTD 프로그램의 지원계획과 활용방법을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합동사절단은 방한기간 중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과 개별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지능형 경계 전투로봇과 항공기 영상기록장치 개발업체인 도담시스템스, Li-Ton 2차 배터리와 3색 발광 LED 밴드 개발업체인 주식회사 ESP, 무배율 광학조준경 개발업체인 동인광학 등이 참여한다.
FCT 및 조달관들의 관심 분야는 미군의 전투, 사무 및 일반 지원업무에 소요되는 시스템과 장비 등이다. 그러나 군 전력 증강에 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IT, 화학, 전기전자, 통신관련 제품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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