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 연 3.50%로 인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11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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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5개월만에 0.25%p 올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0월 콜금리를 3.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콜금리 인상은 지난 2002년 5월 이후 3년 5개월만이다.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본회의를 개최하고 다음 통화정책 결정시까지 콜금리 목표를 현수준인 연 3.25%에서 3.50%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유동성 조절 대출 금리도 3.0%에서 3.25%로 0.25%포인트 인상했고 총액한도대출 금리는 2%로 유지했다.

한은은 앞서 배포한 국내외 경제동향 자료에서 “최근 국내 경기는 소비회복과 수출 호조에 힙입어 당초 예상대로 회복세가 점차 가시화되는 모습”이라며 “다만 아직은 설비 및 건설투자의 증가세가 기대에 못 미치는 등 경기회복이 본격화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앞으로 소비와 수출 양대 축이 경기를 견인하는 가운데 설비투자가 개선되면서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경제성장률이 상반기중 3.0%에서 하반기에는 당초 예상대로 4%대 중반으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은은 또 물가에 대해서는 “현재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는 고유가 지속에 따른 비용측면에서의 상승압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회복으로 수요압력도 점차 커질 것으로 보여 오름세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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