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4억달러 적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9-29 18: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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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8월 국제수지 동향 …서비스·여행수지 2개월째 적자행진 8월 경상수지가 사상최대 규모를 기록한 서비스수지 적자와 유가 상승으로 인한 상품수지 흑자 규모 축소로 인해 적자로 돌아섰다. 경상수지가 대외 배당금 지급이 몰려있는 3,4월을 제외하고 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3년 1월 이후 처음이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05년 8월 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8월 중 경상수지는 4억달러 적자를 기록, 전월 13억8000만달러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1~8월 중 누적 흑자는 96억9000만달러로 전달보다 줄어, 전년동기 174억5000만달러의 절반을 약간 웃도는 수준에 그쳤다.

상품수지는 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수입이 전년동월 대비 20.5%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흑자규모가 14억2000만달러 줄어든 17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원유 수입액이 43.3% 급증한 것을 비롯, 화공품(25.2%), 철강재(14.0%) 등도 수입액이 크게 늘어났다. 수출도 전년동월 대비 18.1% 증가했으나 수입 증가세를 따라잡지 못했다.

서비스수지와 여행수지는 2개월 연속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18억5610만달러로 전월 기록했던 사상 최대 적자 규모인 14억9520만달러를 또다시 경신했다. 여행수지 적자도 11억410만달러로 전월 9억9260만달러를 넘어서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소득수지는 대외이자 수입 증가 등으로 적자폭이 전월보다 2000만달러 축소된 2억1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고 경상이전수지는 2억10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자본수지는 예금은행의 해외대출금 회수 등으로 5억1000만달러 유입초를 시현했고 준비자산은 4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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