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은행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높아 정부가 은행의 위험을 덜어내야 할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라고 S&P는 풀이했다.
실제 지난 20년간 국영기업을 살리기 위해 은행에 대출을 강제했던 중국 정부는 지난해 외환보유액 450억달러를 은행권에 지원했다.
S&P는 이에 힘입어 아시아 은행들의 재무 건전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전 날 한국과 중국,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의 18개 은행에 대해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국민, 신한, 하나, 조흥은행은 지난 1998년 이후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상장을 앞둔 중국 국영은행들도 호재를 맞았다.
S&P는 “경제를 살리고 예금을 보호하는 은행의 중요한 역할을 감안할 때 아시아 정부는 선진국에 비해 은행을 더 많이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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