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로 석유소비 증가세 둔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9-27 20: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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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째 감소하거나 증가율 약해져 8월 석유소비가 고유가 지속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석유 소비는 지난 5월 2.1% 감소한 후 6월 1.8% 증가했다가 7월 1.1%, 8월 0.2% 증가해 두달 연속 증가세가 둔화됐다.

산업자원부는 27일 휘발유, 등유, 납사 등 일부 유종의 소비가 증가 했지만 다른 제품들의 소비가 감소해 증가세가 둔화됐다고 밝혔다.

휘발유는 차량 신규등록대수가 23% 증가해 석유 소비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7.8% 늘었다. 올해 1~8월 증가율 4.4%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등유는 보일러 등유가 21.7% 감소했으나 실내 등유 사용이 11.3%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4.1% 증가했다.

경유는 수송용이 2.1% 증가했지만 산업용은 19% 감소해 전체적으로 1.0% 감소했다. 항공유는 아시아나 항공의 파업 영향으로 0.7% 감소했고 LPG 사용도 5.4% 줄었다.

8월 석유제품 수입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6.9% 증가한 1570만배럴이었고, 수입금액은 유가 상승에 따라 34% 증가한 7억7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원유도입량은 0.8% 증가한 6840만배럴이었고 도입금액은 46.8% 증가한 38억4400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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