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자금 5조원 中企에 특별지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9-12 18: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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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금리인하등 우대책도 시행 한가위를 맞아 은행권이 5조5000억원 이상의 명절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이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1조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산업은행과 농협도 각각 1조원을 올해 추석 특별자금으로 책정했다.

이밖에 다른 은행들도 1000억~5000억원의 추석자금을 방출하기 시작했다.

우리은행은 중소기업에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1조원을 지원한다. 지점장의 금리 전결권도 상향 조정해 최대 2.69%포인트의 금리우대, 기존 대출 연장, 재약정조건 완화 등의 우대책을 동시에 시행한다.

산업은행도 중소기업 추석자금 지원규모를 신규 자금지원 5000억원과 상환유예 5000억원 등 모두 1조원으로 확정했다. 산업은행은 이달 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5000억원은 1년간 상환을 유예하고, 신규 자금은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특별운영자금으로 2000억원, 모든 중소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일반운영자금에 3000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농협도 중소기업에 총 1조원을 특별 지원하기로 했다. 한도는 업체당 30억원으로 담보가 있으면 영업점장 전결로 금리를 0.3%포인트 깎아준다. 특히 농협은 이번 특별 대출기간에 담보대출을 받을 때 담보인정비율(LTV) 한도를 20%포인트 올려 적용하기로 했다.

기업은행도 추석 결제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오는 30일까지 500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업체당 3억원까지 최장 3년간 지원되며 영업점장 금리전결권을 조정, 연 3%포인트까지 금리를 감면해준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도 각각 3000억원의 추석자금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0.2~0.3%포인트, 신한은행은 0.5%포인트 금리를 우대한다.

국민은행은 오는 16일까지 지원규모 제한없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협력업체 결제자금, 직원 급여 지급 등에 들어가는 자금을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최대 1.09%포인트까지 우대한다. SC제일은행도 중소기업에 여신절차를 간소화하고, 우대금리를 적용해 추석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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